Vite vs Webpack: 속도와 편리성 실험해봤습니다.

최근 React 개발을 하면서 Vite 가 빠르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습니다.

근데 "정말 그렇게 빠를까?", "개발자 입장에서 진짜 편할까?" 같은 궁금증이 들어서, 직접 실험해보고 비교한 결과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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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환경 소개

• 프로젝트구조: Reaxt + Typescript + MUI 기반 SPA
• 공통 요소:
  • 페이지 수: 12개
  • 공통 컴포넌트 8개
  • 이미지 에셋 포함 (총 5MB)
• 테스트 항목:
  • dev 서버 실행 속도
  • 전체 빌드 시간
  • 환경 설정 편의성
  • 플러그인 확장성
  • 에러 메시지 가독성
• 테스트 환경:
  • macOS 14.6.1 / M1 Pro
  • node.j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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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비교: Vite vs Webpack

항목	Webpack	Vite	차이
dev 서버 기동 시간	약 3.8초	약 0.9초	약 4배 빠름
전체 빌드 시간	평균 23.5초	평균 6.2초	약 3.8배 빠름
HMR 반영 속도	느림 (1~2초 지연)	거의 즉시 (0.2초)	체감 큰 차이

한 줄 요약: 속도만 보면 vite 가 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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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편의성: 내가 느낀 차이점

1. 환경 설정

• Webpack: webpack.config.js, babel.config.js, postcss ... 구성 파일만 5-6개
• Vite: vite.config.js 하나로 대부분 처리 가능

물론 확장성이나 유연성 측면에서 Webpack 이 유리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Vite 를 사용한다고 불편함을 느낀 점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설정보다 개발에 집중 할 수 있게 도와준 Vite 가 제게는 좀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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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러그인 생태계

• Webpack 은 많은 플러그인이 있지만 버전 호환 이슈가 종종 발생
• Vite 는 공식 플러그인 외에도 Rollup 기반으로 가볍고 사용이 간편

// vite.config.ts에 react plugin 설정 예시
import react from '@vitejs/plugin-react';

export default {
  plugins: [react()],
}

플러그인 도입과 유지보수에서 vite가 더욱 직관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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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러 메시지 & 디버깅

• Webpack: 긴 스택트레이스, babel 에러 포함 시 원인 추적이 매우 어렵다.
• Vite: 에러 위치, 원인, 해결 힌트를 친절하게 출력

[vite] Internal server error: Unexpected token (12:4)at src/components/Header.tsx:12:4

 

에러 메시지에서 받은 감동이야 말로 Vite 의 진정한 편리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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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Vite 는 속도만 빠른 게 아니다

항목	Webpack	Vite
속도	느림	빠름 (체감 확실)
설정	복잡하고 verbose	직관적, 최소한
플러그인 관리	다양하나 버전 충돌 잦음	간단하고 가벼운 구성
에러 가독성	디버깅에 시간 소요	빠르게 원인 파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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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결론

• 기존 Webpack 사용자라면, Webpack 의 다양한 플러그인 생태계와 안정성과 같은 이유로 이미 Webpack 의 느린 속도를 어느정도 해결했거나, 선뜻 갈아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하지만 Vite, 이거 한번 드셔보십쇼. 생산성과 스트레스 감소 등 정성적인 지표 측면에서 확실한 편리함을 제공해줍니다.
• 특히 프로토타입, 스타트업의 빠른 MVP 개발에는 Vite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습니다. 

마무리

Vite 는 단순히 빠르기만 한 도구가 아닙니다.

빠르고, 간편하며, 개발자 친화적 이라는 장점을 통해 정말로 더 나은 프론트 개발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Webpack 에서 갈아탈지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주말에 직접 Vite 로 실험해보거나, ToDo 앱이라도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2025.02.10 - [Frontend Development/React] - Vite와 React: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 환경 구축하기